[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김범수
카카오(035720) 이사회 의장이 카카오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인 로엔엔터테인먼트의 등기이사에 오른다.
로엔은 오는 3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범수 의장과 박성훈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5일 공시했다.
카카오는 지난 1월 음악 콘텐츠 플랫폼사업 강화를 위해 로엔 지분 76.4%를 1조8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수·합병(M&A)을 위해 카카오는 유상증자로 7500억원을 확보한 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8000억원을 브릿지론으로 조달했다. 나머지 금액은 자체 보유현금으로 충당한다.
카카오 CI.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