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이 LG이노텍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내렸다.
BNK투자증권은 16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실적 조정분을 반영해 기존 11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에는 해외 고객사의 출하 감소 영향이 전망되고 하반기 역시 해외 고객사의 듀얼카메라 탑재여부, 탑재 시 특정 모델별 채택여부, 부품 공급기업 내 M/S 변동 등 확인요소들이 존재한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매출과 이익은 듀얼카메라 탑재를 가정하지 않았고 실제 탑재 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LED 사업부의 적자 폭 축소(2015년 LED 영업적자 1420억원→2016년 영업적자 970억원)와 차량부품의 매출 성장(2016년 차량 부품 매출 8000억원 전망)은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