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서 대형 골프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350억원 물량을 선보여 30~8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골프채, 의류, 골프용품 등 골프와 관련된 모든 상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고, 시타존 등 구매 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행사장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 5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골프클럽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약 10억원 물량의 중고 클럽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젝시오8 드라이버 시타채'가 38만원이다. 다양한 초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야마하 인프레스 우드'가 19만원, '마루망 VGRII 시타채'가 45만원, '혼만 페어웨이우드'가 15만원, '테일러메이드 버너슈퍼패스트 페어웨이우드'가 9만원 등이다. 또 슈페리어, 와이드앵글, 까스텔바쟉 등 20개 브랜드에서는 티셔츠, 바지, 골프화 등 다양한 상품을 40~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슈페리어 티셔츠'가 3만9000원, '까스텔바쟉 티셔츠'가 4만8000원, '나이키 골프화'가 7만9000원, '아디다스 골프화'가 8만9000원이다.

 

 

 

고객들에게 여가활동에 대한 정보와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코너 '시작이 반'을 오픈했다. 코너의 첫번째 테마를 '골프'로 선정하고 홈플러스와 6개월 공동 기획해 만든 '이시하라 골프클럽 풀세트(37만원)'를 2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작이 반'은 취미·여가활동을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활동을 즐기는데 필요한 상품을 추천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앞으로 진행될 코너에서는 시의 적절한 테마를 선정하고 추천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할 계획이다. 첫 테마로 선정된 골프용품인 '이시하라 골프클럽 풀세트'는 매년 홈플러스에서 출시해 완판을 기록하고 있는 입문자용 클럽 판매 노하우와 옥션의 골프클럽 구매 데이터가 더해진 공동 기획의 결과물이다. 특히 클럽 풀세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해 입문자부터 중급 골퍼까지 즐길 수 있고 일본 유명 골프용품 장인이 디자인 과정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구성 상품은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준비됐다.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 퍼터, 아이언 8종 등으로 구성된 골프채 12종에 캐디백까지 포함해 판매한다. '이시하라 골프클럽 풀세트'는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