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옵트론텍(082210)이 올해 실적이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강세다.
옵트론텍은 16일 오전9시44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3.94%) 오른 5280원에 거래 중이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급형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의 고화소가 당분간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옵트론텍은 올해부터 실적이 완연한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홍채인식, 동작인식 등 생체인식모듈 시장과 차량용 카메라모듈 시장의 확대를 통한 공략 대상 시장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며 "이 점에서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의 기회를 찾을 수 있어 긍정적인 요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1693억원,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배주주순이익은 실적 개선과 이자비용 법인세 부담 경감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440.4% 증가한 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