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키움증권은 17일
조이시티(067000)의 온라인 게임인 프리스타일 시리즈 IP(지적재산권)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조이시티가 최근 중국 아워팜과 프리스타일1에 대한 IP 계약 체결로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프리스타일 시리즈 IP에 대한 잠재적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팜은 지분인수를 통해 최근 웹젠의 2대주주가 됐던 중국 모바일게임 회사(전민기적 등 보유)다.
현재까지 프리스타일 시리즈 IP 활용사례를 볼 때 프리스타일1 런칭이 성공할 경우 프리스타일2, 프리스타일 풋볼 등으로 IP 활용범위가 넓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최근 중국에서 국내 온라인 IP를 활용해 성공한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이 같은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는 평가다.
그는 "실제 엔씨소프트의 블소모바일이 현재 5~10위 매출수준을 기록하고 게임빌의 크리티카 역시 중국 텐센트 마켓서 일정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 IP가 온라인-모바일-콘솔-VR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컨버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IP 영향력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