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정부가 올해 탄소저감 분야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에 568억원을 투자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후기술 가운데 탄소저감분야의 차세대 원천기술개발에 올해 568억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액된 금액이다.
기후기술은 ▲탄소저감기술 ▲탄소활용기술 ▲기후변화적응기술 등을 의미한다. 이 중 탄소저감기술 분야는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이차전지, 전력 IT, 이산화탄소 포집과 처리 기술 등이 해당된다.
세부적으로는 총 26개 과제가 추진될 예정이다. 총 476억원이 투입될 22개의 계속 과제는 기후기술확보로드맵(CTR)에 따라 연구진행상황, 연구성과 도출 예상시기, 성과 도출에 따른 후속활동 준비 등 꼼꼼한 기술관리가 이뤄질 계획이다.
총 92억원이 투자될 신규 4개 과제는 22개 계속 과제의 기술관리 상황을 토대로 기존 기술개발의 보강, 새로운 기술개발 도전, 실증 등 후속활동 추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프랑스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네스코 전시관 모습.사진/뉴시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