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키움증권은 18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스마트폰 갤럭시S7향 부품 출하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7에 대한 초기 시장 반응은 양호하며, 현재로서는 전작 수준의 판매 성과가 기대되고 있어 카메라모듈과 무선충전모듈의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7향 부품 출하 효과는 지난달부터 본격화돼 이달에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듀얼픽셀 이미지센서 채용 등 고급화 전략과 더불어 카메라모듈의 공급 단가가 상승한 점이 고무적"이라며 "2분기는 갤럭시 S7 효과가 온전하게 반영되는 시기인 만큼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