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녹십자엠에스(142280)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카바이러스 분자진단 키트인 '제네디아' 수출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히면서 급등세다.
18일 오전 9시40분 현재 녹십자엠에스는 전날보다 17.99% 오른 1만6250원을 기록중이다. 보합 출발 이후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빠르게 상승 폭을 키우고 있는 상태다.
이번 허가 획득을 계기로 실적이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시키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녹십자엠에스는 향후 진단키트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TO) 승인 권고를 위한 다국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해외 전역에 분자진단 키트를 보급하고 지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대비책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