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스타벅스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 받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360도 영상 서비스를 첫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체리블라썸 음료와 머그, 텀블러, 푸드, 카드 등 신규상품을 소개한 가상현실 영상을 17일부터 선공개했다.
벚꽃이 입체적으로 흩날리는 스타벅스의 체리블라썸 가상현실 영상은 별도의 VR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모바일 기기로 접속 시 최신 버전의 페이스북 앱 또는 유튜브 앱에서 화면을 터치하거나 스마트폰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시청하면 좋다. PC로 접속 시 구글 크롬(Chrome) 브라우저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이 영상에는 다양한 장소와 시간대별로 체리블라썸 음료를 즐기는 일상이 360도로 표현돼 있다. 오전 8시 출근 길에 매장에서 모닝커피를 즐기는 모습, 12시 30분에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커피 브레이크를 갖는 모습, 오후 4시 학교에서 친구와 커피 마시며 공부하는 모습, 오후 8시 30분에 연인과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입체적으로 담겼다.
스타벅스는 360도 영상에 숨겨진 체리블라썸 음료 사이즈업 QR 쿠폰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이벤트도 다음달 4일까지 실시한다. 가상현실 영상을 시청하고 QR쿠폰 스크린을 캡쳐해 매장에서 체리블라썸 음료 구매 시 제시하면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내용이다. 미군부대 등 일부 매장은 제외될 수 있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