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회복의 신호가 보일 때 까지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22일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 지금 아직 뚜렷한 실적 개선 신호를 찾기 힘들고, 투자자들의 관심사인 인티팜의 매출 본격화가 이뤄지기 전"이라며 "영업적자 상태인 HD Medi(네덜란드 자회사) 안정화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은 2015년 매출액 766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비중이 높아야 성장하는 구조인데 작년에는 수출 비중이 42%로 전년 대비 8%p 하락하면서 외형과 수익이 모두 감소했다.
한편 제이브이엠은 병원과 약국에서 손으로 일일이 약품을 종이에 포장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제자동화시스템(ATDPS)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