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세븐일레븐)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대용량 커피의 인기에 힘입어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다방커피(400ml·1500원)'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다방커피'를 선보이게 된 배경은 컵 커피 시장의 꾸준한 성장과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음용량의 증가로 대용량 컵 커피의 인기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세븐일레븐에 경우 올해 컵 커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신장했으며, 특히 250ml 이상 대용량 컵 커피 매출 비중이 점차 증가해 64.7%까지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다방커피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한달간 '2+1'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유음료담당 MD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포장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컵 커피만 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용량 대비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만족감이 높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컵커피 시장은 2013년 3035억원에서 지난해 3481억원으로 12.8% 성장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