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중동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를 따낼 가능성이 커지면서 장 초반 급등세다.
25일 오전 9시4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날보다 6.49% 뛴 6880원을 기록중이다. 이틀 연속 오름세로 5일선을 강하게 상향 돌파한 상태다.
최근 대우건설은 사우디 주택부와 10년간 총 10만세대 규모 '다흐야 알푸르산 신도시' 건설공사 MOU를 체결했다.
이날
교보증권(030610)은 대우건설에 대해 사우디 등 현재 추진 중인 계약이 완료되면 국내 건설사 중 역대 최대규모 해외건설을 수주하게 된다고 전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전체 사업비는 우리 돈으로 21조~23조원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사우디는 총 464조원 주택건설 계획 수립 중으로 이번 MOU 체결로 추가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분석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