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진에어는 25일 B737-800 항공기 1대를 신규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총 19대(B737-800 16대, B777-200ER 3대)를 보유했던 진에어는 이번 신규 도입으로 보유 항공기가 총 20대로 늘었다.
진에어가 이번에 도입한 189석 규모의 20호기는 미국 보잉사에서 갓 생산해 바로 인도된 신규 생산 항공기다.
최신의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해 기내에 더 넓은 수납 공간과 기내 소음 감소 환경을 제공하고, 개인 휴대 기기 등의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콘센트도 승객 좌석에 설치해 기존 항공기 대비 쾌적함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진에어가 지난해 도입한 항공기 중 B737-800 4대도 모두 이와 같은 '기령 0년-스카이 인테리어' 항공기다.
진에어는 "기령 0년의 신규 생산 항공기 도입에 대해 꾸준한 검토를 이어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항과 고객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에 도입한 B737-800 1대 외에도 올 여름 B737-800 1대와 B777-200ER 1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 총 3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하는 것으로, 연말 기준 총 22대(B737-800 18대, B777-200ER 4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진에어 B737-800 항공기 모습. 사진/진에어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