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홈플러스는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인 '제16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 공모전'은 홈플러스가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2000년부터 해마다 진행해왔다. '환경오염으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라는 주제로 오는 5월21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열리는 그림대회와 미술 작품 공모전의 형태로 병행해 진행된다. 예선과 본선 심사를 통해 총 2500점의 입상작을 선정, 수상자들에게 환경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특히 환경부장관·교육부장관상 수상자 3명에게는 세계환경탐사의 특전도 수여된다.
4~5월 중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열리는 그림대회는 초등학생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그림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색연필, 돗자리 등 1만2000원 상당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지난해 총 6만5000여명을 비롯해 15년간 총 44만6370명의 어린이가 참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환경프로그램임을 입증한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 공모전'의 모든 수상작은 '제26회 UNEP 세계어린이환경그림대회'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출품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 공모전'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6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본선 시상식은 환경의 달을 기념해 오는 6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수상작은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홈플러스 141개 매장에 전시 후 수상 어린이에게 기념 선물로 증정된다.
김인숙 홈플러스 사회공헌본부장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해마다 심각해지는 반면,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그림을 그리면서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쉽고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그림대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그림대회와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홈플러스,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환경부와 교육부, 지자체, 교육청을 포함한 정부·공공기관과 국제기구, 환경NGO, 학계, 협회, 소비자단체 등 총 79개의 기관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