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이수화학(005950)이 분기 후반으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이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다.

 

이수화학은 28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일대비 600원(3.87%)오른 1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회사는 수급타이트 전환과 올해 1월 이후 유가 상승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개선을 시현 중"이라며 "3월에는 유가 상승분의 제품가격 전가 원활로 실적 개선 폭이 증가됐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이수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07억원, 순이익 47억원을 전망한다"며 "당사 추정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알킬벤젠 업황 상승 초입과 건설 실적 안정화를 근거로 매수를 추천한다"며 "알킬벤젠은 유가 하락에 대한 실적 둔화 민감도가 미약하다"고 설명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