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에너지 신산업 투자를 위한 요금 규제 완화와 공공기관 배당성향이 오는 2020년까지 40%로 확대돼 한국전력의 배당성향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발전자회사로부터의 배당 수익은 9446억원(+63% YoY)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발전자회사의 총 순이익은 전년 대비 82% 증가해 올 1분기 별도기준 배당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오는 7월 전력 도매단가의 정산계수 조정으로 정산계수는 한국전력 별도와 발전자회사가 실적 조정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SMP 재상승, 용량요금 25% 인상 등을 반영해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