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인천소재 학대피해아동 쉼터인 홀트미추홀과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국내 대표적인 입양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에 각 1000만원씩 총 3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했다고 29일 전했다. 올해부터 학대피해아동 쉼터인 '홀트미추홀'을 새로운 기부처로 추가했다.
류권주 SK네트웍스 기업문화본부장(왼쪽)이 이현주 홀트미추홀 원장에게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류권주 SK네트웍스기업문화본부장은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올해는 사회적 약자 가운데서도 가장 연약한 아동학대 피해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홀트미추홀'에 전달한 후원금은 SK네트웍스가 걷기를 통해 기부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 '빅워크'와 뜻을 같이 해 임직원들이 걷는 거리만큼 기부액을 적립한 것으로 지난달 전 임원 및 직책자 워크샵 이후 진행한 산행을 포함해 150명이 누적 1000 km를 걸어 총 1000만원을 조성한 것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네트웍스는 사회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