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003030)과 해외자회사 이녹스텍(Inox Tech)이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2016 와이어 앤 튜브전(Wire & Tube Show 2016)'에 공동 참가한다고 31일 전했다.
'와이어 앤 튜브전'은 전세계 주요 강관 제조사, 판매사, 유통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강관 산업 박람회이다. 2년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며, 세아제강은 이녹스텍과 함께 지난 201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본 전시회에 참가, 공동부스를 운영한다.
세아제강과 이녹스텍이 '2016 와이어 앤 튜브전'에 공동 참가한다. 사진은 부스 조감도. 사진/세아제강
전시부스는 양사의 전문 역량과 주력 제품 소개, 세아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등이 한눈에 보이도록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상담공간을 넉넉히 확보해 수요가들과의 상담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이휘령 세아제강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강관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관련 산업 종사자 및 수요가들과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유럽시장에서의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