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산하 증권사업을 내년 1월 도카이도코파이낸셜홀딩스에 양도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중이다.
도요타는 2년 연속 엄청난 적자에 빠질 공산이 큰 만큼 자동차 대출 등 자동차 관련 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키 위해 증권사업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금융 자회사가 보유한 도요타파이낸셜서비스(FS)증권 보유지분을 도카이도코파이낸셜홀딩스에 양도할 계획이다.
내년중 도카이도쿄의 계열사인 도카이도쿄증권과 합병시킬 방침이다.
앞서 도요타는 다음달 중 도카이도코파이낸셜홀딩스에 5% 정도 출자키로 했으며, 이르면 이달내 관련사실을 공표할 예정이다.
도요타파이낸셜서비스증권은 2000년 7월 설립했으나 주가 부진 등으로 지난해 연결 세후손실 12억엔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