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
산업은행은 24일 여의도 산업은행 전산센터에서 산은 거래기업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정부가 주관한 '베트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베트남 기획투자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산은은 지난해 국내 정보통신(IT)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하노이에 'Vietnam Cluster'를 설립하기도 했다.
뉘엣 빗 딴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 팜 띠엔 반 주한 베트남 대사 등 베트남 관계자들은 국내 50여개 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정부의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과 투자대상 사업 등을 소개했다.
민유성 행장은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개발 투자사업에 산은이 금융파트너로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뉘엔 빗 땃 차관은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베트남 투자기획부 대표단은 25일 STX조선해양(주)를 방문한 뒤 산은 부산지점에서 부산지역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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