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쇼핑)롯데마트, '미국 알래스카산 황태' 첫 판매

입력 : 2016-04-04 오전 10:00:13
◇롯데마트, '미국 알래스카산 황태' 첫 판매
 
오는 7일부터 유통업계 최초로 '미국 알래스카산 황태채'를 전점에서 판매한다. 이에 따라 '알래스카 황태채(300g)'를 오는 7일부터 전점에서 러시아산 황태채 대비 10% 가량 저렴한 1만3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창립행사 기간인 오는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정상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9900원에 선보인다. '황태'는 명태를 영하의 기온과 일교차가 15도 이상, 바람이 많은 기후를 갖춘 곳에서 얼리고 녹이기를 수없이 반복해 서서히 건조시켜 만드는 건해산물이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명태 물량의 90% 가량은 냉동 물량인 '러시아산 동태'에 의존하고 있으며, 매년 할당 받는 명태 쿼터량이 감소함에 따라, 동태 원물 시세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미국 알래스카 신규 산지를 개발해 냉동 동태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실제 알래스카 인근에서 어획된 동태는 품질과 사이즈가 동일한 러시아산 동태에 비해 약 10~15%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또 알래스카 항공 운송과 러시아 선박 운송 비용을 고려하더라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해 국내 소싱을 결정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선주문으로 계약, 물량을 받은 후 약 3개월간(1~3월) 롯데마트 전용 덕장인 '소백산 덕장'에서 황태채로 상품화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올리브영, 미세먼지 예방 '그린액션 프로모션'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4월 민감해진 피부 관리를 위한 '그린 액션' 릴레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그린 액션' 프로모션의 첫 번째는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와 함께 기획한 '스타트 그린 키트' 증정 이벤트다. 봄철 유해 환경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크림', '더마클리어 트랜스 폼' 세안제, '더마 디펜스 선 플루이드&수딩젤' 등 4종의 체험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봄철 피부 회복 키트 증정뿐만 아니라 황사와 미세먼지 등의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차단제, 수분크림, 각종 클렌징 제품 등의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참여 브랜드로는 닥터자르트, 이브로쉐, 라우쉬, 아벤느, 마몽드, 차앤박, 더프트앤도프트, 듀이트리, 라운드어라운드, XTM스타일옴므, 불독 등이 있다. 회사 측은 심각해진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안티폴루션 스킨케어 제품들은 이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올해 황사가 예년만큼 심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비하려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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