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보령제약(003850)이 위장약 ‘겔포스엠’의 미국 시장 진출 소식에 이틀째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26분 현재 보령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2600원(4.36%) 오른 6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보령제약은 제산제 ‘겔포스엠’이 3월31일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4월말부터 미국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4월 겔포스엠을 미국 미국식품의약국(FDA)의 미국의약품코드(NDC)에 등재를 완료한 바 있다. 미국 위장약 시장은 2014년 IMS 테이터 기준으로 약 20억달러 규모(2조2000억원)다.
겔포스는 위산을 알칼리성 물질로 중화시켜 속쓰림, 더부룩한 증상을 완화하는 제산제다. 2000년 새롭게 선보인 겔포스엠은 겔포스의 성분·효능효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이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