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유알코리아, 중남미 화장품 시장 진출

입력 : 2016-04-05 오후 2:45:04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리노스(039980) 출자회사 에스유알코리아는 4일(멕시코 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한국 멕시코 비즈니스 포럼’ 행사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해 자체 화장품 브랜드 ’JACKY’의 제품 총 15종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에스유알코리아는 지난달 멕시코 출신 여배우 재클린 브라카몬테스(Jacqueline Bracamontes)와 전 삼성전자 멕시코 법인장 정희용 대표와 3자 공동 합작 법인 계약을 체결했다. 리노스는 K-뷰티를 통한 중남미 진출을 위해 자회사의 합작 법인 설립을 적극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출신 여배우 재클린은 2001년 멕시코 미스유니버스 출신으로 미국을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현재 P&G 모델로 활동 중이며 에스유알코리아와의 화장품 사업을 위해 지난 1월 한국을 방문했다.
 
이대규 에스유알코리아 대표는 "재클린의 현지 인기는 상상 이상이며, 영화촬영을 중단하고 ‘한국 멕시코 비즈니스 포럼’ 행사에 참여할 정도로 K-뷰티와 자체 화장품 브랜드의 중남미 진출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자체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중남미 화장품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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