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공간정보업체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해외인사 초청 준비 설명회'가 오는 8일 오후 3시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본부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교통부가 8월31일 열리는 스마트국토엑스포 행사기간 동안 공간정보업체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공간정보업체 관계자로부터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초청 대상국가 신청을 받는 한편, 해외협력을 위한 정부 간 업무 협약(MOU) 체결 국가 선정, 해외인사 초청자 추천, '국제 공간정보 발전협력회의' 및 초청 프로그램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스마트국토엑스포에 키르키즈스탄, 모잠비크 등 15개 국가 40명의 해외인사를 초청해 협력방안을 모색한 결과, 현재까지 42억원(키르키즈스탄 등)의 해외사업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공간정보 분야 최근 해외진출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진출 유망 국가 신청 의견을 수렴해 후속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공간정보업체의 해외 진출 요구에 대응해 해외인사 초청, 해외진출을 위한 투자설명회(Road Show) 등 우리 업체들이 해외수주 위험을 줄이고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일 오후 '해외인사 초청 준비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뉴시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