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099830)룹은 자회사 스킨애니버셔리가 다음주 서울 용산구 청암동에 화장품 전문 사후면세점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스킨애니버셔리는 지난해 5월 용산구 청암동 소재 건물을 90억원에 상장사 이스타코로부터 인수했다"며 "그동안 이 건물에서 사후면세점을 오픈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스킨애니버셔리는 2014년 10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메르스로 전반적인 중국 관광객이 감소했음에도 연간 16억원의 이익을 올리며 성장성을 기록한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씨그널엔터 측은 "올해 스킨애니버셔리의 꾸준한 매출성장과 더불어 여기에 사후면세점까지 가세하게 됨에 따라 스킨애니버셔리는 올해 사상최고의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