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미래에셋증권은 8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담뱃값 인상 효과 소멸에 따른 급격한 외형 성장 둔화 우려가 완화됐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격 8만원을 유지했다.
임동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담뱃값 인상 효과 소멸에 따른 급격한 외형 성장 둔화 우려는 2월 편의점 업태 매출 동향 발표 이후 크게 완화됐다”며 “GS 리테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6000억원, 영업이익 369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슈퍼마켓 부문은 지난해 4분기의 점포 추가 출점(9개) 이후 판촉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 개선에는 조금 더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며 “호텔부문은 지난 2013년 4월부터 진행중인 파르나스타워 건설이 8월 준공 예정으로, 그간 공사진행에 따른 인접 호텔 트래픽 감소 등의 부정적 영향이 완화되면서 양호한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