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원피스' 피규어 12종 한정판매

입력 : 2016-04-18 오전 8:48:22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원피스 피규어 컬렉션 12종을 오는 28일 자정부터 단독 한정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원피스 피규어는 도에이 애니메이션의 공식 라이선스 상품으로 루피, 쵸파, 조로, 상디 등 총 12종의 인기 캐릭터들로 구성돼 있다.
 
원피스 미니 피규어의 높이는 8cm 내외이며, 특히 이번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한정본은 캐릭터별 특징을 잘 살린 추가 파츠(부속품)가 함께 내장품으로 구성돼있어 그 소장가치가 높다.
 
세븐일레븐 3500개 점포에서 총 21만5000개 수량을 한정 판매하며 판매 점포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배, 주류, 서비스 상품을 제외한 구매 상품 총액이 5000원 이상일 경우 원피스 피규어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이 7000원을 넘으면 3990원에 살 수 있다.
 
원피스 피규어는 캐릭터를 식별할 수 없는 불투명 케이스에 담아 랜덤 방식으로 판매한다. 12개 피규어와 프랑키장군 진열대가 하나로 구성된 세트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원피스를 캐릭터로 한 과자, 교통카드, 빵 등 연계 상품도 나온다. 우선 오는 27일 '원피스 초코콘'(1500원)을 선보이고 '원피스 캐시비카드' 4종(4000원)을 다음달 1일에 출시한다. 다음달 중순에는 원피스 캐릭터 띠부띠부씰 100여종이 들어있는 캐릭터 빵 5종(1200원)을 출시해 '원피스 붐 업'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창립 28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인기 캐릭터 원피스 피규어 한정 판매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지난해 홍콩 세븐일레븐에서도 원피스 피규어가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유명 캐릭터를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코리아세븐)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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