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유진투자증권(001200)은 22일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부가 서비스 확대로 올해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700원에서 3만2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760억원, 영업이익은 25.5% 늘어난 36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본격적으로 수익이 발생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부가 서비스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1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지속적인 실적 성장·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관련매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올해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1% 증가한 29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박 연구원은 “보안, 그룹웨어 등 부가 서비스 확대는 긍정적”이라며 “2014년 기준 매출비중 65.0%를 차지하고 있는 ERP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 ARPU 상승은 물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