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국회 국정감사가 5일부터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20일간 진행된다.
5일에는 정무위원회(국무총리실), 법제사법위원회(헌법재판소), 국방위원회(국방부), 외교통상위원회(외교통상본부), 행안위(행정안전부), 문방위(문화체육관광부), 농수산위(농업협동조합중앙회), 보건복지위(보건복지가족부) 등 8개 위원회가 국감을 진행한다.
정무위가 진행하는 국무총리실 국감에는 세종시 문제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쟁점이 되고, 인사청문회에서 미진했던 정운찬 국무총리의 의혹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편성 채널도 여야간 대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 한나라당의 경우 '친서민국감'을 내세우며 정부의 각종 정책을 점검하고 대안까지 제시하겠다는 방침이고,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도 '민생국감'을 내세우며 이명박 정부의 실책을 집중 추궁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4일까지 16개 상임위원회가 478개 소관 정부부처와 산하기간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뉴스토마토 박진형 기자 pjin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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