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로봇 담낭절제술 1000례 돌파

입력 : 2016-04-27 오전 9:11:19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센터는 지난 3월 복강경 및 로봇 담낭절제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원 이후 약 3년만에 이룬 성과다.
 
복강경 및 로봇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남녀성비는 1:1.15로 여성이 많았고 나이는 30~50대가 66%로 다른 지역에 비해 젊은 층에서 발생이 많았으며 70세 이상의 고령층도 15%로 나타났다. 모든 수술에서 한 건의 수술 사망 사례도 없었다. 뿐만 아니라 수술 중 개복수술로 전환된 비율 또한 0.6%에 불과했다. 
 
이 같은 1000건 이상의 수술 성공은 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다학제 진료를 통한 진단과 치료결정을 통해 시행된 것이다. 향후 국내·외 복강경 및 로봇 담낭절제술에 대한 치료계획의 기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했다.
 
이진 소화기센터장은 "본원 소화기센터의 내,외과 의료진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성과 높은 임상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임상활동 이외에도 국내,외의 학술 활동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환자 중심의 다학제진료를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진 소화기센터장.(사진제공=한림대동탄성심병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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