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프리우스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s)’에 등재됐다.
토요타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앨러미다 비행장(Alameda Air Field)에서 진행된 퍼레이드에 332명의 프리우스 오너가 참석했다.
이는 공식 집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대수의 하이브리드차 퍼레이드로 기록됐다.
이번 프리우스 퍼레이드는 토요타가 ‘지구의 날’을 맞아 개최한 이벤트의 일환으로, SNS 등을 통해 소식을 접한 프리우스 오너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통해 이뤄졌다.
행사가 진행된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프리우스 차량의 40%가 운행되는 곳이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시를 중심으로 하는 광역 도시권인 베이 에어리어(Bay Area)는 프리우스 오너의 인구밀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이 지역에서 지난 2001년부터 판매된 프리우스는 21만7000대를 넘어선다.
한편, 프리우스는 세계 최다 판매 하이브리드 모델로 지난 3월 누적판매 370만대를 돌파했고,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친환경차로 총 14회 최다 선정되는 등 하이브리드 친환경차 분야에서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