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롯데복지재단은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 독거노인과 소외 노인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지난 28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1억6000여만원의 '칼슘 건어물 세트' 전달식을 시작으로 전국 저소득 독거노인 4200명에게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세븐일레븐 전국 임직원 봉사단 120명이 지역 곳곳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말벗을 하는 등 안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전체 노인 가운데 독거노인이 최근 10년새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과 롯데복지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혼자서 의식주를 해결하며 주변 환경으로부터 고립될 가능성이 높은 독거노인들의 뼈 건강을 염려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건어물을 지원하게 됐다.
세븐일레븐 임직원 봉사단의 홍상표 영업매니저는 "우리 주변 생활고에 처한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독거노인 지원 사업 외에도 '가깝고 편리한 행복충전소'라는 주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여러 이웃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전국의 각 지역별 쪽방촌, 보육원 등 사회복지 시설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왼쪽부터)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이호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이정욱 롯데복지재단 총괄상무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