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교보증권은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올해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열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7억원과 50억원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송도공장 증설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했다고"고 판단했다.
이윤상 연구원은 "전략적 제휴 관계인 일본 Arkray향 매출 증대를 통한 성장성에 주목해야 되는데 Arkray향 매출액은 지난 2013년 80억원에서 지난해 162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고성장을 확인했다"며 "지난 2015년 2개 라인의 풀 가동 상태에서 증설한 3번째 라인이 올해 초부터 본격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추가되는 4번째 라인은 올해 하반기 준공 완료 후 내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생산량 부족 해소에 따른 핵심 고객에 대한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ODM 제품의 생산량 증설은 고객사의 예상 주문량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바탕으로 이뤄지기에 매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결 기준 가이던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00억원과 270억원으로 3년만에 20%대의 외형 성장률을 제시했다"며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의 양호한 실적과 핵심 고객사향 매출액 증가, 증설 라인의 가동 상황 등을 감안시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