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에선 BJ 소희짱과 로미가 시청자들과 함께 방 탈출 게임에 도전할 예정이다. 제한시간 내 성공시 BJ들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360도 VR라이브 카메라와 2D 스테디캠이 설치된 방에서 시청자들은 방 탈출에 도전하는 BJ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호흡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마치 실제 방 안에서 숨은 단서를 추리해 실마리를 찾는 듯한 몰입감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며 "방 안에 숨겨진 아이템을 찾으면 시청자들은 호텔 뷔페권·게임 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VR 방 탈출 게임’처럼 BJ와 시청자, VR을 결합한 새로운 인터랙티브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VR 콘텐츠 확대와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기 위해 BJ 선발과 콘텐츠 공모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최동근 아프리카TV 기술연구소장은 "아프리카TV가 보유한 VR 기술을 토대로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집중한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BJ들의 창의력이 더해져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