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LG-GS그룹 투자펀드 출시

입력 : 2008-02-21 오후 2:07:53
우리투자증권은 LG, GS, LS그룹 소속의 주식에 투자하는 '우리 LG&GS 플러스 주식형펀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펀드는 LG, LS그룹의 성장성과 GS그룹의 안정성이 투자측면에서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 개발했으며 분산투자효과를 위해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편입했다.

LG그룹은 IT, 화학, 텔레콤 중심으로 세계 1위로 도약하는 일류기업군을 포함하고 있으며, GS그룹은 에너지, 건설, 유통 중심으로 경기 방어적 성격과 내수 중심형 기업군을 보유하고 있다. LS그룹 역시 인프라 구축의 수혜 산업 중심으로 세계 인프라 수요의 중심에서 성장하는 기업군을 자랑하고 있다

LG, GS, LS그룹의 주식투자수익률은 지난 2002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KOSPI 대비 약 350%를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다.

우리투자증권은 " LG그룹과 GS그룹은 지주사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경영의 투명성이 제고되고,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져 신규사업 진출 및 전략적 목적의 M&A로 성장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우리투자증권 전국지점에 가입할 수 있으며 운용은 우리CS자산운용이 맡는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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