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대림씨엔에스(004440)가 베트남 진출로 내수 건자재의 한계를 벗어났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강세다.
대림씨엔에스는 11일 오전10시35분 현재 전일대비 1150원(4.41%) 오른 2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베트남은 연약지반이라 콘크리트 파일 수요가 높다"며 "베트남 진출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베트남 현지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대림씨엔에스는 현재 순현금 390억으로 재무구조가 양호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어 "무엇보다 2016F 주가수익비율(PER) 7배의 가장 싼 건자재라는 점에서 투자매력이 높다"며 "착공재라는 이유로 차별화가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