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자동차용 전장 부품과 전선소재 제조 전문회사
갑을메탈(024840)은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갑을메탈은 이날 1분기 매출액 880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한 것이지만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한 것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하반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회사 지분을 매각하고 조직을 개편하면서 체질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했다.
갑을메탈 관계자는 "국내에서 신사업인 스팀사업이 현재 정부의 허가를 받아 가시화되 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예정"이라며 "해외에서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16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를 통해 이란시장 공략으로 중동시장 개척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장은 생산성 향상을 통한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1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