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KB금융(105560)그룹은 16일 금융권 최초로 기업금융 특화형 신 복합점포 1호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판교종합금융센터는 은행·증권·보험간 CIB(기업투자금융) 시너지에 초점을 맞춘 특화형 복합점포로, 중견·중소 기업고객의 성장 사이클에 따라 최적의 기업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원스탑(One-stop)으로 제공하게 된다.
분당구 판교역로 145 알파리움타워 1, 2층에 자리잡은 판교종합금융센터는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비즈니스 라인업을 보유한 KB금융그룹의 네트워크와 전문역량을 활용해 중견·중소 기업 고객에 대한 차별화되고 차원 높은 종합 기업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이러한 복합점포를 통해 중견·중소 기업고객을 기반으로 IB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증권의 노하우와 손해보험의 기업보험상품 등 기업에 필요한 모든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업고객에게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각 사의 기업금융 전문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였다.
KB금융그룹은 중견·중소기업 고객들은 기존 영업채널에서 누리지 못한 증권의 전문적인 자본시장 솔루션과 손해보험의 기업보험, 리스크관리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새 식구가 될 현대증권의 전문적인 IB 상품과 서비스는 물론, 그룹 WM 부문과 연계한 기업최고경영자(CEO) 대상 종합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은행·증권·보험이 결합된 기업금융 특화형 복합점포 개설을 통해 고객지향적 영업채널을 구축하고 기업에 대한 평생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단기 성과 추구 보다는 고객을 위한 중장기적 관점의 통합솔루션 제공과 차별화 전략으로 장기적인 그룹 시너지 성공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합점포 개점식에 참석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및 복합점포에 입접한 국민은행, 손해보험, 투자증권,
생명보험 직원 대표의 케익 커팅식. 사진/KB금융그룹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