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8일
비츠로셀(082920)에 대해 “이번 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다음 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65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추연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번 분기 매출액이 예상보다 저조한 이유는 유럽 및 북미 향 가스/수도검침기 수주가 예정보다 지연됐고 석유/가스 시추산업 불황으로 인한 고온전지 매출 부진이 지속됐기 때문”이라며 “다음 분기에는 영업이익 55억원(전년비 71.9% 증가, 분기비 121.9%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 연구원은 “2016년 2월 수주 받은 인도 향 중형 앰플전지 매출 시작과 수주지연으로 매출에 반영되지 못했던 유럽 및 북미 향 가스/수도검침기 납품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유가하락으로 인해 수요가 부진했던 고온전지 사업부도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