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099830)룹은 CJ E&M과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CJ E&M의 음악 채널인 엠넷 대표 프로그램이다.
회사 관계자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라며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 쇼로,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총 3라운드에 걸쳐 실력자를 선택하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은 초대 가수와 듀엣 무대를 가지는 형식"이라고 말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지난 시즌 1과 2를 거치며 황치열, 박지혁 등 걸출한 가수를 탄생시켰다. 가요계를 주름잡는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며 오락과 감동을 모두 잡은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들었다. 특히 중국과 태국에 포맷을 수출하며 아시아 각국의 큰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씨그널엔터는 이번 계약을 통해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1, 2에 이어 시즌 3 제작까지 맡으며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신드롬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씨그널엔터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외에도 지난 3월 ‘슈퍼스타K’의 새로운 시즌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돌풍에 가까운 화제 몰이를 했던 ‘프로듀스 101’, JTBC 대표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를 비롯해 KBS ‘잘 부탁드립니다’, tvN ‘비밀독서단’. 온스타일 ‘더바디쇼’ 등을 제작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