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의 차남인 박신현 천일여객그룹 총괄사장(34)과 구 회장의 차녀 희연씨(27)가 오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박 사장은 연세대학교 졸업 후 천일여객그룹 총괄사장을 맡고 있다. 희연씨는 미국 스미스 컬리지를 졸업했다.
구자용 회장은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에너지 사업을 하는 E1과 스포츠 브랜드 유통사업을 하는 LS네트웍스를 이끌고 있다. 박 회장은 고 박남수 천일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여객 운송 및 터미널 운영 사업을 주력으로 성장했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