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여름시즌을 앞두고 디저트 상품을 강화하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디저트 문화의 확산에 발맞춰
롯데푸드(002270) '파스퇴르'와 손잡고 남녀노소 부담없이 가볍게 즐기는 간식인 요구르트를 활용한 PB상품 '아이스요구르트(1500원)'과 '요구르트젤리(1200원)'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연도별 발효유 음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4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44.5%) 크게 증가하고 있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선보인 요구르트 디저트 2종은 요구르트 본연의 디자인과 맛을 그대로 살린 상품으로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한 상품이다.
우선 아이스요구르트는 여름철 간식으로 요구르트를 얼려 먹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을 착안해 개발했다. 요구르트 특유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뚜껑이 달린 파우치 형태의 아이스크림 상품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젤리류가 간편 디저트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구색 강화를 위해 요구르트젤리도 오는 25일 선보인다.
요구르트젤리는 젤리에 요구르트 원액을 그대로 담아 새콤달콤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젤리류 매출은 전년대비 43.9% 증가했다. 특히 30~40대 소비자들의 매출이 61.4% 증가하며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먹거리는 맛뿐만 아니라 즐거움과 호기심까지 유발하는 상품이 인기가 높다"며 "상품의 특성을 살린 재미있는 먹거리로 먹거리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