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KB투자증권은 20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극도의 저시황에서 비교적 선전한 실적”이라고 평가하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200원을 유지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당사의 전망치는 크게 상회했다”라며 “팬오션의 투자포인트는 벌크선 시황 개선”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통상 여름이 벌크선 화물의 비수기이며 연초 중국 철강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철광석 물동량에 붙었던 기대감도 사라지고 있다”라며 “반면 중국의 재고조정이 일단락되고 올해 벌크화물 물동량은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 그간 발주가 많지 않았던 벌크선 수급 상황은 개선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