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구명로비를 한 혐의 등으로 브로커 이모(5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정씨에게서 서울메트로 지하철 내 화장품매장 임대사업과 관련해 청탁 명목으로 9억원을 수수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형사사건을 홍만표(57) 변호사에게 소개해 주고, 1000만원을 의뢰인에게서 수수한 변호사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유명 트로트 가수의 동생 조모씨로부터 3억원을 빌리고도 갚지 않은 혐의(사기)도 있다.
도피생활을 이어온 이씨는 지난 20일 경찰에 자수의사를 밝힌 뒤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DB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