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디아이씨(092200)에 대해 중국법인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실적 정상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올해에는 6단 자동변속기 도입 등으로 인해 매출액은 1035억원으로 전년 대비 99%까지 증가하며 실적 개선은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주요 고객인 현대차 그룹의 DCT 채택 증가에 따라 변속기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며 "DCT 매출은 지난해 220억원을 시작으로 올해 657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대규모 투자가 회수기에 진입하면서 실적 개선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913억원과 39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 28%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