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싸이맥스(160980)에 대해 실적 기대감이 높은 장비주라고 분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싸이맥스는 2017~2019년까지
삼성전자(005930) 평택 투자로 실적이 담보돼 있고, 반도체 이송장비 국내 1위 업체임에도 주식시장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2014~2015년 전방업체의 반도체 신규라인 투자로 인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각각 10.6%, 7.2%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고객사의 투자가 상대적으로 감소하겠지만 최대 고객사인
원익IPS(240810)와 거의 흡사한 상황이기 때문에 걱정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내년 실적을 감안하면 시가총액 1000억원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 연구원은 "올해 실적을 저점으로 내년 매출은 680억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이 경우 영업이익률은 14~15%까지 상승도 가능하다"고 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