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니셈(036200)은 자회사인 한국스마트아이디가 우리은행과 조달청 공공입찰에 사용할 지문인식카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우리은행과의 1차 공급계약 규모는 충전용 단말기를 포함해 약 18억원 정도다. 한국스마트아이디는 이달 말부터 조달청 스마트나라장터 시스템 오픈에 맞춰 3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 후 본격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위해 이미 30여개 업체에 지문스마트카드를 발송했다"며 "입찰 업체들은 우리은행 25개 지점에서 지문등록 후 조달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후 우리은행 전국지점에 어디서나 지문등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