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 항암베 '렌비마' 적용질환 확대

입력 : 2016-05-26 오후 3:14:41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국에자이는 항암제 '렌비마'가 미국 FDA로부터 혈관 생성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 치료를 위한 에베로리무스 병용 요법으로 추가 적응증(적용질환)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렌비마와 에베로리무스는 병용 요법으로는 유일하게 혈관 생성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기존 표준 치료제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했다. 렌비마는 앞서 FDA 혁신적 치료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돼 허가 신청서 제출 6개월만에 허가를 획득했다.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렌비마의 추가 적응증 획득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 높은 반응률 등 렌비마가 제공하는 다양한 임상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에자이)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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