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임상시험수탁 대행 전문기관인 씨엔알리서치는 아폴로 바이오와 지난 20일 북경에 위치한 아폴로 바이오 사옥에서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사업 협업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5000억 규모의 기금을 운용해 미국, 유럽, 한국 등에서 해외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 회사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투자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중국 내 씨엔알리서치 마케팅 부분에 있어서도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자금 지원으로 진입 장벽을 완화해 국내 제약사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더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씨엔알리서치는 1997년에 국내 최초 설립된 임상시험수탁기관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상 솔루션인 A-PACT 기관을 설립해 해외 인허가 및 임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