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출시를 통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일 ‘2016부산모터쇼’ 미디어 행사에서 ‘G80’을 선보이고 이같이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EQ900 ▲G80 ▲내년 하반기 중형 럭셔리 세단 G70 ▲대형 럭셔리 SUV ▲고급 스포츠형 쿠페 ▲중형 럭셔리 SUV 등 총 6종의 제네시스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고급차 시장 내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출시를 통한 상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전방위적인 혁신과 창의적인 전략을 실행하며 글로벌 고급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우선 제네시스 브랜드는 ‘디자인&디자인 퀄리티(Design&Design Quality)’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Lifestyle Brand)’를 2대 핵심 목표로 삼고, 글로벌 고급차 시장 내에서 차별화된 위상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고급차 고객의 핵심 구매 요인이 ‘수준 높은 디자인’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이라는 것에 착안, 이 같은 2대 핵심 목표를 설정했다.
또 제네시스 브랜드는 ▲디자인, 영업, 마케팅, 품질, 서비스 등 전 부문의 전담조직을 강화하고, 외부인재 영입 ▲최상의 고객 서비스와 제네시스 전용 거점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제네시스의 디자인을 전담하는 ‘프레스티지 디자인실’을 신설하고 별도의 디자인팀과 컬러팀을 운영하는 등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전략팀 ▲제네시스국내기획팀 ▲제네시스해외기획팀 ▲제네시스상품기획팀 등 마케팅과 상품 부문에서 별도 조직을 신설해 브랜드 안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제네시스 차종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제네시스PM센터와 품질관리를 총괄하는 ▲제네시스품질실을 별도로 출범시키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 접점에 있어서도 고객 응대 직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다양한 형태의 독립된 브랜드 전용 공간을 올해 하반기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6 부산모터쇼에서 ‘G80’ 출시를 통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현대차
부산=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